sjs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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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4 18:28:54, 조회 : 2,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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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3.09.14.(토) 11:30~
장소 : 엘타워(양재역)
결혼식에 좀 일찍 가서 사진을 찍어야 되는데...하며 11:00전에 식장에 도착하니
요즘엔 사람들이 시간을 쪼개어 쓰는지라 아직 한산하다.
지정좌석에 잠시 앉아 있으니 대영, 정근이가 왔다.
내 잠시 혼주네 사진 좀 찍고 오겠다며 나갔다.
가뿐하게 혼주내외, 장남(신랑), 둘째 아드님 4식구의 도열사진을 한컷!...
자리를 옮겨 한컷 더 찍으려는데 하객들이 연이어 계속 인사를 하므로 더못찍고 들어왔다.
좀만 늦었더라면 혼주네 도열사진 한장을 못 찍을 뻔했다. 휴!~...^^
재숙, 영호, 광표, 재열, 우섭형이 왔으나 우섭형은 다음예식이 있어 바로 가시고,
재열이도 바쁜지 이내 자리를 떴다.
이어 성근, 희연.. 총 10명이 참석.. 상철이는 일이 있어 못오고 내게 대신 뜻을 전했다.
예식중 신랑이 연신 싱글벙글.. 훈남이고 성격이 넘 좋아 보인다.
예쁜신부와 뭔가 얘기를 이따끔 속삭이며... 신랑신부가 어딘지 닮아 보인다.
예식후에 후배들의 축가가 있고, 이어서 신랑의 결혼다짐 작사작곡노래가 있었다.
‘~관절이 안좋으면 업어주고, ~세탁기 돌리고, ~설겆이 하고...함께 늙으면 얼마나 좋을까!...’
젊은 사람이 인생 많이 살아본 사람처럼 세심하게도 생활을 노래한다.
요즘엔 신랑이 작사작곡노래도 해야하니.. 장가가기 쉽지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주는 신랑의 자작곡을 후배들을 위하여 댓글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동기들중에 항명이는 아직 미국에 있을테고..
태석이가 연락이 안되니 방법을 찾아보자고 했다.
졸업전에 동기들 고향집을 순회방문한 일을 회상하며 다시한번 하자는 얘기도 나왔다.
금년 망년회 땐 부부동반모임이 어떠하냐는 얘기도 있었는데...그러면 여러가지 사전준비가
있어야하는데... 내가 아직 좀 이르다는 의견을 냈는데, 조만간 본격논의가 필요한 것같다.
예식후 도로건너편 당구장엘 갔다.
정근, 나, 희연, 대영이 4명이 개인플레이를 하고, 재숙이는 참관겸 카운트를 봤다.
재숙이는 뭐든 남시켜먹고, 자기는 안하는게 부전공이니까... 음주빼고...ㅎㅎ
각축끝에 순서대로 대영이, 희연이 3쿠션 나고.. 좀후에 내가 후록가락으로 정신없이 끝나버려
안대장이 겜비를 희사하셨다...
다음모임은 ‘09.28(토) 청계산 산행’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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